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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일본

일본-교토::라멘 맛집 Ramen Sen No Kaze [らーめん千の風京都]

by 오이클 2018. 7. 3.

 

 

2018년 1월.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당일치기로 교토를 다녀왔을 때 방문했던 음식점 Ramen Sen No Kaze [らーめん千の風京都]의 후기이다.

라멘 센노카제로 검색하면 이미 한국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가 된 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일본서 먹어본 라멘 중에 가장 맛있는 맛집이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구글 맵 평점이 4.2점이니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위치는 교토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다.


가게의 전경은 이렇다. 문앞에 cash only라고 써있다.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우리는 12시 30분경 음식점에 도착했는데 일행이 7명이라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금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1-2명이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정했다. 라면은 대략 1,000엔 미만이었다. 매콤한 맛이 먹고 싶어서 24번 Yamato no Pirikara Miso 라면을 선택했다. 한국말 해석이 '돼지뼈짜릿한된장라면' 이었다. 매운맛이 짜릿하지는 않았다. ㅎㅎ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라면이 나왔다. 보기에는 일반적인 일본 라멘집과 다르지 않았다.


면발은 확실히 탱글탱글해보였다. 국물 한 수저 하고 면을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 돼지뼈육수도 상당히 담백했고 면발도 식감이 좋았다. 일본와서 제대로된 라멘을 먹어봤다는 느낌에 라면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오히려 이 라멘때문에 교토에 다시 한 번 오고 싶을 정도였다.


정말 만족할만한 식사를 마치고 나왔더니 대기열이 어마어마하다. 이 때 쯤이 1시 30분 정도였는데 불과 1시간 사이에 대기인원이 엄청 늘었다. 아마도 방문하고 싶다면 12시 전후로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대기인원 중 절반은 외국인이었으니 외국인에게도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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