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 1편 객실 및 수영장과 해변 후기 / Hyatt Regency Guam
2025년 2월.
가족과 함께한 괌여행 중 4박 5일간의 시간을 보냈던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의 후기이다.
하얏트리젠시 괌 호텔과 힐튼 괌 호텔 중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하얏트리젠시 괌 호텔을 선택했다.
두 호텔 모두 가격적으로는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하얏트 리젠시가 투몬 비치에 가깝고 번화가도 가까워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얏트 리젠시 괌 주소: 1155 Pale San Vitores Road Tumon, 4206, 96913 괌

우리는 괌 공항에서 허츠렌트카를 이용해 호텔까지 이동했고 이동하는데는 약 10분정도 소요된 듯 하다. 호텔의 한 켠에는 주차장이 있었고 3박을하면서 주차에 큰 불편은 없었다. 괌 허츠렌트카 이용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괌 여행 - 허츠렌트카 렌트와 반납 후기 / Intermediate SUV (그룹 X) 마쯔다 CX5 Hertz
2025년 2월. 가족들과 함께 괌을 여행하면서 허츠렌트카를 이용한 후기이다.사실 괌은 리조트와 주요거리만 관광한다면 굳이 렌트카를 이용하지 말고 셔틀버스나 일반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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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호텔 바로옆에 연결된 형태였고 위와 같은 길을 통해 호텔로 진입하게 된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주차장을 통해 호텔로 입장하느라 로비 정면 사진은 찍지 못했다. 거의 10년만에 오게 되는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이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라 로비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몸도 많이 피곤해서 곧바로 객실로 향했다.

객실키는 카드형태이다.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 객실 - 오션프런트 디럭스 트윈
Hyatt Regency Guam, Oceanfront Deluxe Twin

객실은 929호를 배정받았다. 호텔은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 복도나 일부 시설에서 살짝 낡은 분위기가 있었으나 관리는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오션프런트 디럭드 트윈 객실을 예약했고 우리는 어른 둘에 아이 둘이라 엑스트라 베드를 요청했더니 위와 같이 배치를 해주었다. 전반적으로 침대의 크기도 넉넉하고 높이도 낮은편이라 아이들이랑 같이 지내는데 아주 좋았다. 디럭스 객실이라 객실 크기도 큰 편이라 답답하지 않았다.

객실 내부에 있는 데스크와 의자. 음식들 사와서 식탁으로 사용했다.

욕실은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세면대나 욕조등이 꽤 깔끔한 편이었다. 욕조는 침대와 미닫이 문을 통해 개방할 수 있는 구조였고 별도의 샤워부스가 존재했다.

욕실의 옆쪽으로는 옷걸이, 금고, 옷장 등이 있는 구역과 별도의 문으로 분리된 변기 구역이 있었다.

샤워부스에는 리필형태의 샴푸 등 어메니티가 있었고 수압이 강해서 샤워하는데 매우 시원했다. 위 사진처럼 욕조에 물을 받고 아이들이 놀고 있어도 문만 열어두면 쉽게 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칫솔, 비누, 면봉 등의 어메니티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객실 내부에는 커피포트, 냉장고, 커피 및 차 등이 제공되었다.

객실 내부에는 위와 같이 물병 두개가 놓여져 있었는데 같은 층의 정수기를 이용해서 물을 떠다 먹고 야외 활동시 들고 나갈 수 있어서 편리했다.

같은 층에는 정수기, 제빙기, 전자렌지, 세탁기, 건조기가 있어서 투숙기간 동안 편리하게 이용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쿼터(25센트) 16개(4달러)를 넣고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시간이라 객실 밖의 풍경이 야경이다. 열대 나무들과 수영장의 조명이 '여기가 괌이다!' 라고 보여주는 듯 하다.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 - 수영장, 해변
Hyatt Regency Guam

다음날 일어나서 바라보는 객실 외부의 풍경은 다음과 같다. 내가 알기로 하얏트 리젠시의 모든 객실은 바다를 바라보는 구조이다(아닐 수도 있음). 투몬비치와 수영장을 위와 같이 객실에서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는 크게 세 개의 수영장이 있다. 하나는 어린이를 위한 수영장이고 나머지는 깊이가 있는 수영장이라고 보면 된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탑승할 수있는 위와 같은 워터 슬라이드도 있어서 수영하는 내내 꽤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길이가 긴 워터슬라이드 이외에도 길이가 짧아서 나이가 어린아이들이 탑승할 수 있는 슬라이드도 있다.

호텔 앞으로는 아주 고운 모래의 해변이 위치하고 있었다. 바다물의 깊이는 꽤 많이 들어가도 어른 허리높이보다 깊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하거나 수영을 하면서 놀기에 좋았다.

호텔 앞 해변에는 산호초가 많아서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다. 사진으로는 물고기를 한장 밖에 찍지 못했지만 무수히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만약 바다에 들어갈 생각이 있다면 꼭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 갈 것을 추천한다.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의 객실과 수영장, 그리고 해변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다음편에서는 호텔의 식음료에 대한 후기를 다루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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