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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일본

일본 여행 오사카 칸사이공항에서 교토로 기차타고 이동하기 / 하루카 열차 탑승 KIX to KYOTO

by 오이클 2024. 11. 23.

 

 

2024년 9월.
 
일본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 내려서 교토로 이동하기 위해 탑승했던 하루카 열차의 후기이다.
 
하루카 열차는 일본으로 가기 전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서 미리 예매를 해두었다. 그런데 예매라고 특정 시간에 출발하는 열차를 예약하는 것이 아니고 날짜만 지정해서 예약한 뒤 칸사이 공항의 기차역에 도착해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서 교토역으로 이동하는 열차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가격은 성인 1인당 2200엔이었다.
https://www.westjr.co.jp/global/tc/ticket/#area_oneway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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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된 페이지가 있으니 예약이 어렵진 않다. 여기서 편도티켓 메뉴로 들어가서 구입하면 이메일을 통해 실물 티켓 교환권이 발송된다. 이 교환권을 인쇄해서 가져간 뒤 오사카 칸사이 공항 기차역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칸사이 공항 기차역

칸사이 공항에 내려서 기차역으로 이동하면 위와 같은 매표소가 보인다. 
 
 

기계를 쓸것인가 사람한테 부탁할 것인가

왼쪽으로 가면 티켓 발권 기계들이 쭈욱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사무실이 있다. 일본이 처음이라면 대기가 길더라도 사무실로 가서 사람을 통해 실물티켓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기계 사용법이 생각보다 복잡하다.
 
 

실물티켓 교환

위와 같은 기계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실물티켓 교환

우리는 이메일로 받은 티켓 교환권의 큐알코드를 찍어서 실물티켓으로 교환했다. 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교환할 때 열차 탑승티켓과 좌석티켓이 따로 나오니 헷갈리지 말 것.
 
 

총 세장의 티켓

총 세장의 티켓이 나오는데 맨 위는 안내문, 아래 좌측은 좌석표, 아래 우측은 열차 탑승권이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너무 복잡했다. 특히 여섯명의 가족의 표를 3장씩 받으니 총 18장이 생겼는데 기차 하나타는데 뭐가 이렇게 많나 싶었다. 
 
 

열차 탑승


이제 열차 탑승권을 이용해서 개찰구를 통과해서 플랫폼으로 향하면 된다. 여기서도 잘 모르면 직원이 엄청나게 많으니 물어보고 제대로 된 플랫폼으로 가는걸 추천한다. 우리는 일본어에 익숙한 편인데도 헷갈려서 물어보고 기차를 탑승하러 갔다.
 
 

지정된 좌석칸

우리는 좌석 지정을 했기 때문에 정해진 좌석이 있는 열차칸으로 탑승하게 된다. 하루카 열차의 특징은 모든 열차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헬로키티로 장식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루카 열차 내부

하루카 열차의 내부는 우리나라 KTX랑 비슷하면서도 뭔가 좀 더 차분한 분위기였다.
 
 

좌석간격

좌석간 간격은 크게 불편함 없는 간격이다.
 
 

전원 플러그

각 좌석의 손잡이에는 110v 전원 콘센트가 있는데 여행용 어댑터를 이용해서 전원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화장실과 세면대 공간에도 헬로키티로 장식이 되어 있다. 뭔가 유치하면서도 일본 같은 느낌이다.
 
 

오사카 도착

칸사이 공항을 19:16에 출발해서 오사카에 도착한 시간은 20:00이다. 45분정도 걸리고 교토에 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탑승해야한다.
 
 

교토 도착

교토에 도착한 시간은 20:35이다. 예정된 시간이 20:32였는데 딱 맞춰서 도착한 편.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하루카 열차 내부에는 식당칸이나 매점이 없다. 따라서 식사시간에 열차를 탑승해야한다면 각 기차역에서 도시락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먹을 거리를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사람들도 많이 사서 먹는 걸 확인했으니 매너 문제는 걱정안해도 될 듯 하다.
 
 
오이클여행기
문의&질문 이메일: oyc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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