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일본 가족여행 시 낚시를 좋아라하는 내가 잠시 방문했던 오사카 낚시점 분분 우메다 점의 후기이다.
분분 낚시점 우메다점은 오사카 역 근처의 요도바시카메라 건물7층에 위치하고 있다.
분분 주소: 일본 〒530-0011 Osaka, Kita Ward, Ofukacho, 1−1 ヨドバシ梅田タワーLINKS UMEDA 7F
각종 전자제품과 장난감 등등을 판매하는 요도바시 카메라가 5층까지 위치하고 있고 그 위로는 식당가, 잡화점 등이 있는데 낚시점 분분은 7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는 이렇게 되어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좋은 것이 면세혜택인데 합계금액 5,500엔 이상을 구입하면 면세가 가능하다. 여권 필수 지참.
입구에는 다이와, 시마노, 가마가츠의 갯바위 로드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이와 토너먼트 로드가 대략 91000엔이었는데 외국인은 이 가격에서 면세가 가능하니 한국보다는 조금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로드가 길다보니 한국으로 들어오는게 더 문제임.
내가 자주 사용하는 토레이 목줄인데 한국에 비하면 너무 비싼 가격이다. 2천엔 정도이다.
가마가츠 바늘도 가격대가 한국에 비하면 조금 있는편이다. 감성돔 바늘 벌크가 990엔 정도이다.
쯔리겐 구멍찌인데 아시아LC가 1760엔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업체들이 싸게 수입을 잘하는듯.
릴도 마찬가지로 가격대는 한국보다 살짝 비싼편이다. 면세 혜택을 받으면 살짝 싸지거나 하는 정도.
다이와 토너릴은 85000엔정도이다. 지금보니 면세혜택과 환율 혜택받으면 이 릴은 싼편이었다. 바로 옆의 테크늄은 91,344엔이니까 이건 비싼 편이다.
에기류도 엄청 다양했는데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컬러는 이곳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편이었다.
시마노 구명조끼 신형이 있길래 구경했더니 42,240엔에 판매중이다. 신형 리미티드 프로 시리즈는 구명조끼, 갯바위 신발, 모자 할 것 없이 '리미티드 프로' 문구가 엄청 커진게 특징이다.
사실 낚시 의류 종류가 많으면 의류 구경을 많이하고 구입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의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다.
의류 코너는 이정도 된다. 한국에 비하면 크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의류는 없었다.
아무것도 안사가긴 아깝고 해서 시마노 신형 우의 하나 구입했다. 면세 혜택받고 한국보다 살짝 싼편.
일본 낚시 제품들을 일본가면 엄청 싸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싸지는 않았고 여러번 검토해보고 한국 가격도 검색해보고 해야 그나마 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낚시점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구경하는 것만도 시간이 후딱가버릴 정도로 낚시인이라면 오사카 방문 시 한번 정도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오이클여행기
문의&질문 이메일: oyc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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