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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그랜드서클 여행 4편 - 앤텔로프 캐년 켄즈 투어 후기 / Antelope Canyon with Kens Tours

by 오이클 2023. 9. 11.

 

 

2023년 6월.

 

부모님 및 아이들과 함께한 그랜드서클 렌트카 여행의 4편이다.

이번 포스팅은 그랜드 서클 여행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앤텔로프 캐년의 후기를 다루고 있다.

 

 

앤텔로프 캐년은 그랜드캐년의 북동쪽의 나바호 자치국에 위치한 협곡이다. 원주민 가이드의 투어를 예약하지 않고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라 우리는 켄즈 투어 / Ken's Tour 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예약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성인 1인당 55달러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켄즈 투어 주소: Indian Rte 222, Page, AZ 86040 미국

켄즈 투어의 경우 앤텔로프 캐년의 아래쪽 / Lower Antelope Canyon 을 투어하게 되는데 여기가 앤텔로프 캐년하면 제일 많이 방문하는 곳이고 앤텔로프 캐년의 사진으로 가장 많이 비춰지는 곳이기도 하다.

 

 

켄즈 투어

켄즈 투어의 사무실에 투어 시작 30분전에 도착을 했다. 오전 9시에 투어 예약을 해두었는데 숙소를 페이지 / Page 라는 도시에 잡아두어서 이른 아침 투어였지만 호텔에서 밥도 먹고 여유롭게 도착했다. 호텔이 있던 페이지에서 켄즈 투어 사무실까지 10분. 페이지 호텔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미국 그랜드서클 여행 3편 - 힐튼 햄튼인 호텔 페이지 (앤텔로프 캐년 근처 숙소) / Hampton Inn & Suites Page - Lake Powell

 

미국 그랜드서클 여행 3편 - 힐튼 햄튼인 호텔 페이지 (앤텔로프 캐년 근처 숙소) / Hampton Inn & Suite

2023년 6월.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한 그랜드서클 렌트카 여행의 3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앤텔로프 캐년 투어를 가기 위해 1박을 숙박했던 앤텔로프 캐년 근처의 햄튼인 호텔 후기이다. 앤텔

oycle.tistory.com

 

 

체크인

이메일로 받은 QR코드를 사무실에 제시하고 체크인을 한다. 

 

 

소지 불가능 항목

투어에서 소지할 수 없는 것들이 엄청 많다. 오히려 딱 소지할 수 있는게 카메라, 폰, 물이라고 보면 편할듯 하다. 작은 가방조차도 소지할 수 없으니 차에 두고 와야한다. 여권 등 중요물품이 조금 있었는데 차를 최대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 주차하고 차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다.

 

 

투어 대기열

투어시작 10분전에 위와 같이 같은 시간에 투어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된다.

 

 

그룹핑

QR코드를 찍고 투어 시작장소로 들어가면 일행 인원수에 따라 그룹을 지어준다. 그룹마다 현지인 가이드가 배정되고 약 1시간의 투어를 같이 하게 된다.

 

 

투어 시작

앤텔로프 캐년이 투어 시작장소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이동하는건가? 아니면 사막을 한참 걸어서 이동하는 건가? 의아스러웠는데 약 5분정도 걸어가니 땅 밑으로 앤텔로프 캐년의 입구가 나타났다.

 

 

앤텔로프 캐년 입구

이처럼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식으로 앤텔로프 캐년으로 들어가게 된다.

 

 

앤텔로프 캐년 시작

슬슬 어디선가 많이 보던 풍경이 나타나게 된다. 

 

 

앤텔로프 캐년

처음 앤텔로프 캐년에 들어서면 가이드가 휴대폰의 카메라 설정을 바꿔준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얼마나 많이 만져봤는지 한글로 된 설정 메뉴도 능숙하게 사진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는 설정으로 바꿔준다.

 

 

앤텔로프 캐년

자연물에서 이런 풍경이 나올 수 있다는게 정말 비현실적이다. 벽을 만져보면 모래알갱이가 우수수 떨어지기도 한다.

 

 

앤텔로프 캐년

최근에 비가 많이 오면서 더 많은 협곡이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참으로 신기한 지형이다.

 

 

앤텔로프 캐년

중간중간 가이드 그룹별로 속도조절을 하고 충분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다. 물론 가이드가 단체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사진의 구도 등도 가르쳐줘서 인생샷을 남기기도 했다.

 

 

 

 

앤텔로프 캐년

휴대폰 카메라로 막찍어도 이런 사진이 나오게 된다. 정말 멋진 곳이다.

 

 

앤텔로프 캐년

아마도 윈도우 배경화면에 있었던 곳이라고 했던듯....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유명 상업 사진들이 이곳 앤텔로프 캐년에서 찍힌 것이 많았다. 실제로 DSLR 카메라를 들고와서 작품사진을 찍는 관광객도 정말 많았다.

 

 

앤텔로프 캐년

지금봐도 참 비현실적인 곳이다. 

 

 

앤텔로프 캐년 출구

그렇게 1시간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위와 같은 협곡의 끝으로 나오게 된다.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정도로 앤텔로프 캐년의 풍경에 취해 관광을 했던 곳이다.

 

 

앤텔로프 캐년 매점

투어를 마치고 나면 가이드와 안녕을 하고 위와 같은 매점에 들어오게 된다. 앤텔로프 캐년의 6월말 날씨는 약간 더운 편이었는데 매점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아이스크림으로 시원함을 충전한 뒤 앤텔로프 캐년 투어를 마치게 되었다. 

 

 

그랜드서클 여행에서 그랜드캐년과 앤텔로프캐년은 반드시 포함되어야하는 곳이라 생각된다. 특히 앤텔로프 캐년은 예약이 없이는 방문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계획이 세워지면 가장 먼저 예약하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오후시간 투어에는 너무 많은 빛이 노출되어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던 9시 혹은 10시 투어가 사진이 가장 이쁘게 나온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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