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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그랜드서클 여행 1편 - 자이언 캐년 롯지 숙소 호텔 객실과 캐빈 객실 후기 / Zion Canyon National Park Lodge Hotel & Cabin

by 오이클 2023. 9. 4.

 

 

2023년 6월.

 

부모님 및 아이들과 함께한 그랜드서클 여행의 후기 1편이다. 이번 포스팅은 자이언 국립공원 / Zion National Park 내부에 위치한 숙소인 자이언 롯지 / Zion Lodge의 1박 후기를 담고 있다.

 

 

자이언 내셔널 파크 롯지 주소: 1 Zion lodge, Springdale, UT 84767 미국

자이언 캐년은 그랜드서클 여행을 위한 첫번째 여행지로 많이 선택하는 곳이다. 우리도 그 시작을 자이언 캐년에서...

 

 

자이언으로 가는길

라스베가스 호텔을 출발하여 자이언 캐년까지 이동하는 길이다. 끝없는 사막이 끝나가면서 점점 캐년의 모습이 나타난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자이언캐년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세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미국에서 세시간 운전은 아무것도 아닌 거리이다. 라스베가스 힐튼 그랜드베케이션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미국 라스베가스 -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 플라밍고 라스베가스 호텔 / Hilton Grand Vacations Club Flamingo Las Vegas

 

미국 라스베가스 -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 플라밍고 라스베가스 호텔 / Hilton Grand Vacations Club

2023년 6월. 미국에 놀러오신 부모님과 함께 그랜드서클 가족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방문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클럽 플라밍고 라스베가스 호텔의 1박 후기이다. 부모님과 우리 가족까지 총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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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국립공원 입구

자이언 국립공원 입구에서는 입장료를 받는다. 일반 차량은 한 대당 35달러이다.

 

 

자이언 캐년 입장

자이언 국립공원에 입장을 하니 높은 봉우리들이 나타나며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자이언 랏지

우리가 1박을 하게 될 자이언 롯지의 풍경이다. 자이언 롯지 안으로 차량을 가지고 들어오기 위해서는 랏지에 숙박을 해야만한다. 숙박 예약을 하면 이메일로 게이트 코드를 주는데 해당 코드를 통해 자이언 랏지 방향 길의 차단기를 열고 들어올 수 있다. 자이언 랏지가 내로우스 / Narrows나 자이언 캐년 하이킹을 위한 시발점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랏지에 숙박하지 않는 경우엔 셔틀 버스를 이용해 랏지 앞까지 들어올 수 있다. 이래저래 랏지에 숙박하면 귀찮은게 많이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자이언 랏지 프론트 데스크

체크인을 위해 자이언 롯지 프론트 데스크를 찾았다. 사무실 내부 분위기 부터 롯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객실키와 주차 퍼밋

체크인을 마치고 나니 객실키와 차량에 걸어두는 주차 퍼밋을 준다. 우리는 부모님 두분과 아이들 두명을 동반한 총 6명의 여행객이었기 때문에 객실을 두 개 예약했다. 하나는 부모님을 위한 호텔 객실, 다른 하나는 우리 가족을 위한 캐빈 객실이다. 정확한 객실 타입은 호텔 객실의 경우 Hotel Room 2 Queen, 캐빈 객실의 경우 Western Cabin 2 Doubles 였다.

 

 

 

 

자이언 국립공원 롯지 - 호텔 객실
Zion National Park Lodge - Hotel Room

 

호텔 객실 건물

자이언 롯지는 호텔 객실과 캐빈 객실이 나누어져 있는데 호텔 객실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된 건물에 있는 한 방을 이용하게 된다.

 

 

호텔 객실 내부

우리가 지냈던 호텔 객실의 내부는 위와 같다. 그냥 저냥 일반적인 미국 국립공원의 숙소 분위기이다.

 

 

호텔 객실 내부

텔레비전과 금고, 히터, 발코니 정도가 있는 객실이다.

 

 

호텔 객실 테라스

호텔 객실의 테라스에는 의자 두개와 티테이블 정도가 있었고 앉아서 멍때리기 좋아보였다.

 

 

호텔 객실 화장실

부모님이 묵었던 객실이라 사진을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욕실과 화장실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자이언 국립공원 롯지 - 캐빈 객실
Zion National Park Lodge - Western Cabin

 

캐빈 객실 건물

다음으로 우리 가족이 지냈던 캐빈 객실이다. 캐빈 객실의 경우 위의 사진에 나타나는 오두막 같은 건물에 있는 숙소를 사용하게 된다. 각 건물당 객실이 1-2개 정도 있다.

 

 

캐빈 객실 내부

캐빈 객실은 호텔 객실보다는 면적이 좁은 편이었다. 침대도 퀸 사이즈 보다는 작은 더블 사이즈의 침대이다. 아이 둘과 함께한 4인 가족이 살짝 좁아도 1층이라 뛰어도 걱정없고 오두막 같은 분위기도 나고 괜찮은 객실이었다.

 

 

캐빈 객실 화장실

화장실에는 욕조와 변기가 같이 있었는데 살짝 노후화된 느낌은 있어서 엄청 깨끗하다는 인상은 못받았다. (더러웠다는 의미는 아님)

 

 

캐빈 객실 화장실 옆 공간

캐빈 객실의 화장실 옆으로는 세면대와 옷걸이 공간이 있었는데 호텔 객실에는 없던 전자렌지가 있었다. 덕분에 차에 많이 싣고간 컵밥을 해먹을 수도 있었다. 

 

 

 

 

자이언 캐년 상점가

숙소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거리에는 롯지 사무실 및 상점가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 앞 잔디밭에는 사슴이 막 뛰어 놀기도 했다. 

 

 

맥주집

상점가 한켠에는 맥주집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아서 정작 가려고 했던 시간엔 방문하지 못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맥주집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도 있었는데 컵밥으로 식사를 하는 바람에 방문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미리 예약도 필요한 듯 했다.

 

 

자이언 롯지 풍경

자이언 롯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위와 같다. 롯지가 위치한 지역을 위 사진의 높은 봉우리들이 감싸고 있는 구조라서 그 풍경이 정말 멋있었던 곳이다. 정말 높은 봉우리인데 사진에는 그 위용이 담기지 않았다.

 

 

자이언 롯지 근처 하이킹 코스

자이언 롯지가 하이킹 시작을 위한 장소로 많이 사용되는데 위와 같이 계곡물을 따라 쭉 들어가면 내로우스 / Narrows라고 자이언 캐년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를 만나게 된다. 우리가 방문하기 얼마전 홍수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시기여서 내로우스까지 가지는 못했고 간단히 주변 하이킹 정도로 아쉬움을 달랬다.

 

 

 

자이언 카르멜 터널

자이언 캐년에서 1박을 마치고 떠나는 길이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기 위해 자이언 캐년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게 되면 위와 같은 카르멜 터널을 마주하게 된다. 시간에 따라서 통행이 불가한 시간대가 있기도 한 곳이다. 일반적으로는 일방통행 신호를 통해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카르멜 터널 내부

오래전 몰몬교 신자들이 만들어 놓은 터널이라고 하는데 차량 두 대가 나란히 지나가기엔 조금 좁은 길이다. 그래서 신호등을 통해 일방통행만 운영하는 듯 하다. 

 

 

자이언 내셔널 파크 표지판

자이언 캐년을 빠져나오는 길에 내셔널 파크 표지판이 있어서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나는 둘째가 하이킹을 가고 싶어하지 않아 둘째와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자이언 캐년을 많이 구경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하이킹 코스를 다녀온 나머지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정말 하이킹할 맛이 나고 풍경도 좋고 괜찮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랜드 서클 여행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곳이 자이언 캐년이니 (내가 직접 경험은 못했더라도) 검증은 된 곳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구경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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