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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샌프란시스코 여행::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 [Hyatt Regency San Francisco]

by 오이클 2018. 12. 18.

 

 

2018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중 1박을 투숙했던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 [Hyatt Regency San Francisco]의 투숙기이다.

2018년 11월 샌프란시스코의 호텔 가격은 전세계 최소 수준으로 사악했다. 나중에 미국에 입국하고나서 알게 된 것 인데 내가 출장을 가던 시기에 삼성전자, 간, 회계 등 행사와 학회가 엄청 몰려서 숙소가격이 엄청 비쌌던 것이다. 덕분에 1박에 텍스제외 259불(그리고 +16% 텍스)이라는 가격에 혼자 하얏트 리젠시에 숙박을 하게 되었다 [출장 초대자가 초대하면서 계약요금 259불(그리고 +16% 텍스)에 잘 수 있도록 했음에도 절대적인 가격이 비쌌음]. 일정이 이 호텔에 있었기 때문에 1박은 무조건 여기서 해야만 했다.


장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우측으로는 베이브릿지가 있고, 좌측으로는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시내라고 할 수 있는 유니언스퀘어 광장까지 대로가 있다. 


호텔에 들어서서 놀란점은 위 사진처럼 중간이 뻥 뚤린 구조라는 것이다. 즉, 한 층이 원형 형태의 복도로 이어져 있다. 무슨 건축상도 받았다고 하는데 손님 입장에서는 여간 불편한 구조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엘레베이터가 한쪽에만 있었고 나의 방은 그 반대쪽에 있었기 때문에 오고갈때마다 저 긴 복도를 계속 걸어야만했기 때문이다. 


원래 출장 초대자가 지정해준 룸 타입은 투베드였는데 체크인할 때 혼자라고 했더니 킹베드룸으로 준비해줬다. 침대는 널찍했고 침구는 폭신했다.


다른 출장자들은 트윈 객실이었는데 그 사람들은 발코니가 없었다. 나는 킹 룸이라 그런지 베란다도 있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도 좋았다. 캘리포니아 산불때문에 공기가 탁한점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발코니 좌측으로는 샌프란시스코의 업무지구가 눈에 보인다.


침대뒤로는 딱히 없어도 될만한 공간이 있었다. 호텔 구조가 특이한 형태이다 보니 모서리 부근의 객실은 이런식의 자리가 생기는듯 하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욕조도 있고 어메니티나 수건들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다.

출장으로 인해 계약요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박에 혼자 3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자기에는 무리였던듯. 혹시나하고 12월 요금을 검색해보니 35만원 정도 한다. 12월 중순에는 22만원까지 내려가기도 하고. 샌프란시스코 숙소는 여행기간에 따라서 숙소가격이 너무도 변동폭이 큰 것 같다.

호텔특징요약: 특이한 구조,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유니언스퀘어 중심부에서 도보로 15분, 호텔 바로 앞에 샌프란시스코 공항까지 갈 수 있는 BART[지하철? 고속전철?] 정거장 [Embarcadero Station]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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