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미국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후기 및 최종 승인 (LA Global Entry Center Interview)

by 오이클 2023. 2. 4.

 

 

2023년 2월.

 

글로벌엔트리 (Global Entry) 승인받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미국 입국심사시에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때가 있고 미국내에서 국내선 탈 때도 귀찮은 일들이 있어서 TSA PreCheck 한번 받겠다고 2019년 7월에 처음 글로벌엔트리를 신청했었다. 신청 방법과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미국 입국심사를 빠르고 편하게::글로벌엔트리 신청 및 인터뷰 일정 공유 [Global entry timeline]

 

미국 입국심사를 빠르고 편하게::글로벌엔트리 신청 및 인터뷰 일정 공유 [Global entry timeline]

여러번의 경험에 미루어볼 때 미국 입국심사는 정말 케바케였다. 또한 내가 도착한 비행기와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다면 입국심사 대기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길기도 하다. 2016

oycle.tistory.com

 

그리고 2020년 2월에 조건부승인 (Conditionally Approved) 을 받고 미국 입국할 일이 있어서 EOA (Enrollment on Arrival)로 인터뷰 해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코로나19가 덥쳐서 해외출국은 바이바이. 그러고는 괌에 빈 날짜에 인터뷰예약을 해놨는데 도저히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계속 인터뷰 날짜만 뒤로 늦추고 있었다. 다행인건 원래 인터뷰를 조건부승인받고  1년안에 인터뷰를 봐야하는데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히니 TTP 에서 인터뷰 기간을 1년 더 늘려주었다는 것. 인터뷰 연기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미국 입국심사를 빠르고 편하게::글로벌엔트리 인터뷰 연기

 

미국 입국심사를 빠르고 편하게::글로벌엔트리 인터뷰 연기

본 포스팅은 과거 신청했던 글로벌엔트리의 조건부 승인(conditionally approved)이후 인터뷰 기한에 관한 포스팅이다. 조건부 승인을 받기까지의 타임라인은 아래 포스팅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ycle.tistory.com

 

그렇게 미국 올일이 계속 없어서 인터뷰 날짜를 계속 연기했었고...

작년 8월에 미국에 1년 J1비자로 들어오게 되면서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EOA를 할 수 있었으나 시간이 촉박해 그냥 나오게 되었고 이후 TTP 사이트에 가서 인터뷰 예약하려고 보니 23년 2월에나 가능하다고 나왔다. 조건부 승인받고 2년이 넘은 시점인데 일단 예약은 가능했기에 (제일 빠른 날짜가 6개월 후였으니...) 예약은 해두고 시간은 흘러 인터뷰 날짜가 다가왔다.

 

 

거의 2년을 위와 같이 조건부 승인을 받을 상태로 있었다. 그런데 Interview 칸에 보면 Attend an in-person or remote virtual interview에 초록색으로 체크가 되어 있는데 난 한 적이 없다. 왜 저렇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고 오늘 몇 달만에 TTP 사이트 들어가보니 저렇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 확인서를 보기 위해 View Interview Confirmation을 누르면 예약날짜랑 시간은 잘 되어 있는데 자꾸 위와 같은 에러메시지가 떴다. 하도 인터뷰를 연기해서 그런건지 이유는 알 수 없다. 혹시나 불안한 마음에 인터뷰 일주일전에 로스앤젤레스 글로벌엔트리 오피스로 전화를 걸어서 내 인터뷰 예약이 잘 되어 있는지 체크해달라고 했는데 잘 되어 있다고 하여 그런가보다 하고 오늘 방문했다.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이상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준비물은 여권과 비자만 필요하다. 만료된 여권에 비자가 있지 않는한 여권만 들고가면 땡이다.

 

 

LA 글로벌엔트리 센터 주소: 11099 S La Cienega Blvd, Los Angeles, CA 90045

 

LA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센터는 로스앤젤레스 공항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글로벌엔트리 방문자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 편의 건물로 입장한다.

 

 

입구 창문에 글로벌엔트리 센터 가는길이 잘 표시되어 있다.

 

 

사무실 문 앞에서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준다.

 

 

 

사무실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에 말로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후기를 남겨본다.

 

1. 직원이 예약자 이름과 인터뷰 예약 시간을 확인한다.

2. 잠시 대기 후 몇 번 창구로 가라고 한다.

3. TSA 직원이 여권을 달라고 한다.

4. TSA 직원 "너 미국 시민권자야?", 나 "J1 비자로 입국한 사람이야", 직원 "okay"

5. 지문찍자

6. TSA 직원 "승인메일 이메일로 갈거야", 나 "인터뷰 끝이야", 직원 "응"

7. 끝

 

글로벌엔트리 인터뷰 전체 시간은 5분정도 걸린듯 하다. 인터뷰 완료 후 1시간정도 후에 TTP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메일은 안왔는데 드디어 Approved가 떴다. 팬데믹으로 승인받기까지 2년 6개월이 걸리다니.

그리고 좀 아쉬운건 원래 글로벌엔트리가 10년 기간으로 알고 있는데 신청하고 부터 기간이 산정되는지 앞으로 6년뒤까지 유효기간이 되어 있어서 28년부터 갱신할 수 있다고 써있다. 

 

이제 미국행 항공기 탑승 시 여권정보 입력할 때 글로벌엔트리 Membership Number / PASSID를 Known Traveler Number 에 기입하면 미국 입국심사 시 TSA PreCheck 라인으로 입장하여 아주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 국내선 탑승시에도 별도의 라인으로 입장하여 귀찮은 검사도 없다.

 

당장 다음달에 미국 국내선 탈일이 있는데 얼마나 빠르게 입장 할 수 있을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