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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년]/미국일상

[미국1년] 미국 은행 계좌 개설과 미국신용카드 발급 BOA

by 오이클 2022. 10. 2.

 

 

미국에 입국하여 가장 먼저 해야했던 일은 은행계좌 개설이다.

왜냐하면 계좌가 있어야 한국 은행의 돈을 미국으로 보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 렌트비, 차량 구입비 등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실물 달러로 다 가져올 수 없었고 미국은행계좌를 개설한 뒤 송금할 계획이었다. 그래서 SSN [Social Security Number] 이 없어도 미국은행계좌를 만들어주는 미국은행으로는 Bank of America, Chase 등이 알려져 있는데 나는 집앞에 있는 BOA에 계좌를 만들기로 했다.

 

미국에 입국한 날 Bank of America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장 빠른 날짜였던 이틀 뒤에 계좌개설을 위한 예약을 잡았다.

 

그리고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한 준비물을 준비한 뒤 예약날 시간에 맞춰 은행을 방문했다.

 

집 앞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BOA가 있어서 차가 없음에도 쉽게 방문 할 수 있었다.

 

가져간 준비물

  • 여권 (J1비자)
  • DS-2019
  • 주소증명을 위한 집 렌트 계약서

 

 

은행에 들어가 이름을 말하고 잠시 기다리니 직원이 나와 작은 직원 공간으로 데려갔다.

은행 계좌를 새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고, 그 직원은 나처럼 임시 체류 비자(J1)로 입국한 사람들의 계좌 개설을 많이 해보았는지 능숙하게 일을 처리해주었다. 가져간 준비물은 모두 필요했고 스캔을 하였다.

 

계좌 유지를 위해서는 매월 15달러의 수수료가 나가는데 일간 평잔 1,500달러를 유지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하였다. 한국은 은행계좌 만드는 것도 쉽고 유지하는것도 돈이 안드는데 미국 은행들은 많이 다르다.

 

또한 카페등에서 신용카드도 개설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지를 물어보았더니 Deposit을 걸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미국에서 나의 신용이 없는데 일단 발급된다고 하니 1,000달러의 deposit을 내고 만들기로 했다. 즉, 이날 들고가서 입금한 금액 중 1,000달러를 신용카드 보증금으로 잡은 뒤 1,000달러 만큼의 카드 한도를 받은 셈이다.

 

은행 계좌 만들면서 받고 사인한 서류들을 넣어준 봉투다. 온갖 약관들이 깨알같이 적혀있다.

 

 

뭐 이런 체크도 주었는데 일반 수표가 아니라서 쓸일은 없을듯하다.

 

 

그리고 이틀 뒤 Extremely Urgent 가 쓰여진 UPS 배송을 통해 신용카드가 도착했다.

 

 

은행 계좌개설하면서 두 종류의 신용카드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했는데 나는 Customized Cash Rewards Visa Platinum 카드를 선택했다. 다양한 소비 카테고리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소비액에 대해 3% cash reward를 주는 카드이다. 카드 받고 얼마 까지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3% 현금 리워드를 주는데 현재는 온라인 결제에 대해 3% 리워드를 받는 것으로 선택해두었다. 나머지 카테고리는 자동적으로 1% 현금 리워드를 준다.

 

아직까지는 내가 미국에서 신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 돈 1,000달러를 내고 1,000달러 만큼의 신용을 사서 사용중인데 이렇게 쓰다보면 신용이 생겨서 점차 한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1,000달러 한도가 많이 작은 편인데 선결제를 해가면서 사용하면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사용할만하다.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몇 일 후에 데빗카드(체크카드)도 집으로 도착했다. 미국생활하면서 데빗카드만 사용할 수도 있지만 미국내 신용도를 만들고, 좀 더 (사실 많이) 편리하려면 미국신용카드도 필수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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