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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베트남

베트남-하노이 여행::트랑트랑 프리미엄 호텔[Trang Trang Premium Hotel, 짱짱프리미엄호텔] 투숙후기

by 오이클 2020. 1. 2.

 

 

2019년 12월.

베트남 하노이 1박 2일 여행을 하며 투숙했던 트랑트랑 프리미엄 호텔[Trang Trang Premium Hotel, 현지어로 짱짱 프리미엄 호텔]의 투숙후기이다.


예약은 부킹닷컴을 통해 이루어졌다. 하노이에 처음가는지라 여러가지 고려요인들이 있었는데,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가까울 것, 시내 중심가일 것, 5만원 이하일 것 정도의 조건을 가지고 검색해서 선정한 호텔이다.


숙소가격은 42달러였다. 그리고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 정도 가격이면 하노이에서 월드체인 호텔이 아닌 로컬 호텔 중 적당히 괜찮은 호텔을 고를 수 있었다. 참고로 작성자가 방문한 12월은 성수기가 아님을 고려해주기 바란다.


트랑트랑 프리미엄 호텔 위치는 호안끼엠 호수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구시가지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트랑트랑 호텔이 로컬 체인이라 근처에 트랑트랑이라는 이름으로 된 호텔이 두 개 정도 더 있다. 내가 알기로 그 중에 하나는 게스트하우스 처럼 운영되는 호텔이다.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86번 버스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를 걸었다. 횡단보도가 있으나 그다지 의미는 없었고, 인도가 있으나 오토바이 주차가 길을 막고 있는 하노이 시내 길이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한 공항셔틀버스 탑승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9/12/27 - [[아시아여행후기]/베트남] - 베트남-하노이 여행::공항에서 시내까지 공항버스 이용[feat.버스비1,700원]



호텔이 위치한 골목의 풍경이다. 다양한 상점들이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드디어 호텔 도착. 크리스마스라고 장식도 해두었고, 전체적으로 아담하게 잘 꾸며진 호텔이었다.



호텔 로비는 위와 같다.



먼저 체크인 하는 손님이 있어서 바깥에서 담배를 피고 있으니 쥬스 한 잔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로비 옆 공간 쇼파에서 체크인이 진행되었다. 정해진 체크인 시간보다 2시간정도 빨리 요청했는데 30분정도를 대기하고 입실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진행해준 여성 직원이 영어도 유창하고 매우 친절했다.



호텔은 총 11층으로 되어있다. 엘리베이터는 9층까지 가고 11층에 위치한 조식 식당은 계단으로 올라간다. 나의 객실은 6층.



10층 11층에는 커피샵과 식당이 있는데 조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 특별히 가보진 않았다.



배정된 객실은 602호.



예약당시에 보았던 사진보다는 공간이 다소 좁은 느낌이 있었으나, 혼자 쓰기엔 충분했던 공간이다. 무엇보다 청결한 침구와 화장실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테라스가 있는 객실을 원했기에 일부러 거의 최고 등급의 객실을 예약했고, 실제로 본 테라스는 너무 좁아서 살짝 실망했다.



화장실과 샤워실. 투명한 유리창으로 개방된 화장실과 샤워실. 물론 블라인드를 통해 유리창을 가릴 수는 있었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개방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나는 혼자라 큰 상관이 없었지만, 두 명이 투숙한다면 조금 신경이 쓰일 수도...



물 두병과 커피는 무료로 제공되었고, 기타 간식들은 유료로 제공되었다.



현관 옆 옷장에는 냉장고와 몇몇 음료 및 맥주가 있었다. 한국인이라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다. 물론 근처 슈퍼에서 사는게 더 싸긴 하다.



숨겨져 있었던 드라이기. 드라이기 찾느라 상당히 오래걸렸다.



현관에서 바라본 객실 전경. 에어컨도 잘 나오고 큰 불편 없었던 객실이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호안끼엠 호수 쪽 풍경.



비는 오지 않았지만 계속 흐린날이 지속되었다.



아침 조식이다. 빵과 과일들은 부페식으로 먹을 수 있었다.



부페식으로 제공되는 빵과 과일뿐만 아니라 위의 메뉴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직접 요리하여 가져다 준다.  쌀국수가 있었는데 왜 이걸 보지 못하고 오믈렛을 먹었는는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조식은 11층에서 이루어졌는데 나의 객실이 있었떤 6층보다 풍경이 더 좋았다.




토스트와 진한 베트남 커피.



선택 메뉴로 제공된 오믈렛.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었던 장소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트랑티엔 플라자[Trang Tien Plaza, 짱티엔 플라자] 명품관들이 있었던 백화점이다. 주말에는 짱티엔 플라자 앞으로 차 없는 거리가 펼쳐져서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하기 상당히 좋다.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호수이다. 호수 주변이 번화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노이 야시장. 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열리는 야시장이다. 한두바퀴 돌아볼만 하다. 짝퉁 옷, 신발, 벨트, 이어폰, 생활용품 등을 팔고 있었다.



트랑트랑 프리미엄 호텔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호텔의 위치가 상당히 좋다. 구시가지와 야시장에 매우 가깝다.

2.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했다.

3. 한국인이 생각하기에 숙소 가격이 저렴하다. 그리고 깨끗하다.

4. 번화가에 위치하다보니 주말 밤에 조금 소란스럽다. 문 다 닫으면 잠 자기에 방해되지는 않았다.(민감하다면 고려할 사항임)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직접 예약하고 결제한 뒤 방문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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