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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KE731 PUS-KIX 부산/김해-오사카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8. 6. 21.

 

 

2018년 1월.

오사카 여행을 위해 탑승했던 대한항공 KE731편의 탑승 후기이다.

부산 출발 오사카행 항공편이었고 탑승클래스는 U클래스였다.


오전 9시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비행편이었다. 두시간 반정도 전에 공항에 온 것 같은데 대한항공 카운터에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항공사 카운터에 대기열이 길었다. 아무래도 오전 비행편이 많은 듯.


좌석은 50F 였다.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들어가는 길에도 사람이 많았다. 김해 공항 오전 비행편이라면 넉넉히 2시간 30분전에는 도착해야할 것 같다.


면세구역에 들어왔다. 저 멀리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이 면세품 수령처이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점은 담배나 술 빼고는 살 것이 없다. 규모도 작고...


대한항공 라운지에 pp카드를 이용해 들어왔다. 국내선 청사의 pp카드 이용 출입은 이제 불가하다. 국제선은 아직 가능한 것 같고.


샌드위치와 커피를 한잔 마신 후 게이트로 이동했다.


7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했는데 유리창 너머로 탑승교가 보이지 않아 버스를 타고 탑승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역시나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했다. 


이때가 1월이었고 상당히 추웠기 때문에 탑승교를 이용하지 않아 불편했다. 이른 비행편이라 피곤하기도 했고.


기종은 매번 똑같은 B737-900이다. 김해공항에 운영되는 대한항공은 죄다 보잉 737인듯 하다.


김해공항 구석에서 탑승.


그 와중에 만석이다. 좌석엔 모니터가 없었다. 비행이 2시간 미만이니 모니터 없어도 불편함은 딱히 없었다. 다만 어디쯤 왔는지를 알기위해선 천정에 달린 모니터를 참고해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나왔다. 처음 접해보는 형태의 기내식이었다.


빵과 물 정도가 제공됐다. 빵은 라운지 샌드위치보다 못했다. 안주거나 그냥 크로와상을 주는게 나을듯하다.


일본 영공에 들어왔더니 눈 덮힌 일본 산이 나타났다. 눈내린 풍경도 우리나라와 무언가 분위기가 다르다.


1시간 20여분의 비행끝에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오사카도 1월은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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