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독일 출장 및 가족여행 시 마지막 2박을 숙박했던 힐튼 프랑크푸르트 공항 호텔 (Hilton Frankfurt Airport) 의 투숙기이다. 공항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마지막 여정으로 베르트하임 아울렛 (Wertheim Village)에서 많은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했고 많은 짐을 들고 시내에서 공항까지 오는 것이 힘들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예 공항호텔에 짐을 놔두고 있다가 바로 비행기를 탈 생각. 그러나 결과적으로 베르트하임 아울렛은 미국 아울렛에 비해 너무도 소규모라 살만한 것이 많지 않았다.
아무튼, 네덜란드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향했다. 9일간의 여정 중 처음으로 비가왔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왔다. 비가 와도 아우토반의 1차선은 150km이상으로 달리더라. 힐튼 프랑크푸르트 공항 호텔은 사진에서 보는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공항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건물로서 건물의 이름은 THE SQUAIRE - NEW WORK CITY 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 공항 터미널 1을 사용하기 때문에 힐튼 호텔이 있는 건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많은 짐과 아이를 동반했음에도 약 10-15분 내에 터미널 1에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건물의 주차장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길이 나오고 길 끝에 힐튼 호텔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다.
주차를 한 후 건물로 들어서면 위와 같이 세련된 호텔의 정문이 보인다.
트윈 게스트룸을 예약했지만, 사전에 라운지 층에 있는 이큐제큐티브 라운지 트위 게스트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9113호였다.
객실은 위와 같았으며, 공항호텔치고는 방 크기가 넉넉했다. 창문으로는 고속도로가 보였고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이로인한 소음은 전혀 없었다.
화장실도 상당히 깔끔했다.
욕조도 설치되어 있었다.
웰컴레터와 생수 그리고 초콜렛도 제공해주었다.
한 층 위에는 라운지가 위치하고 있었고, 음료와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었다. 해피아워때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식사도 가능할만한 음식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녁이 되면 감각적인 호텔의 조명이 들어온다.
라운지에서 조식도 가능했지만, 아이가 있는 관계로 1층 부페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다. 힐튼 쾰른 정도는 아니었지만, 매우 다양한 메뉴와 함께 조식을 제공했다.
아침식사에 연어도 있을만큼...크로와상과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이번 여행 중 와이프는 이 호텔이 전반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적절한 룸레잇과 아늑한 객실로 기억되는 호텔이다. 또한 인천행 비행기가 저녁 7시 비행기였는데 레이트체크아웃까지 넉넉히 해주어서 푹 쉬다가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다.
'[해외여행후기] >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쾰른 여행::힐튼 쾰른 호텔 투숙기 (0) | 2016.08.19 |
---|---|
독일-슈투트가르트 여행::레고랜드 도이칠란드 (1) | 2016.08.18 |
독일-프랑크푸르트 여행::허츠 렌트카 후기 (0) | 2016.08.17 |
독일-슈투트가르트 여행::힐튼가든인 슈투트가르트 넥카르파크 투숙기 (0) | 2016.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