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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내선

KE1407 ICN-PUS 인천-부산/김해 대한항공 내항기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8. 6. 19.

 

 

2018년 1월.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귀국하여 집으로 가기위해 탑승한 대한항공 내항기 KE1407편의 후기이다.

스페인으로 향할 때 탑승했던 내항기 KE1406편의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8/01/26 - [[탑승기]/국내] - KE1406 PUS-ICN 부산/김해-인천 대한항공 내항기 이코노미 탑승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천에서 부산오는게 내항기가 제일 편하긴 하다. 그래도 피곤한건 무시 못한다.


이미 티켓은 마드리드에서 체크인할 때 인천-부산 항공권까지 받았다.


마드리드발 비행기에서 내려 인천공항 환승을 시작했다. 


환승게이트에 갔는데 뭔 사람이 이리 많은지....환승하기 위해 엄청 기다렸다. 더더욱이 다 기다리고 보안검색을 받았는데 마드리드 공항 면세점에서 샀던 와인에 비닐팩을 안해줘가지고...다시 돌아와 대한항공 카운터에 가서 와인만 따로 붙이고 다시 줄서서 보안검색을 또 받았다. 안그래도 피곤한데 너무 힘들었다. 인천공항은 어찌나 넓은지...


아무튼 우여곡절이 많았던 환승 보안 검색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탑승은 20번 게이트에서 이루어졌다.


보시다시피 부산행 내항기를 탑승하려면 면세구역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면세품을 구입할 수는 없다.


게다가 내항기가 지연까지 일어났다. 원래 출발시간이 19시 35분이었는데 탑승이 19시 50분에 이루어졌다. 힘들어도 너무 힘들었다.


비행기는 국내전용이라고 할 수 있는 B737-900(B739).


3-3 좌석으로 구성된 비행기. 국내선에 다니는 거의 대부분의 비행기 구성이다. 그런데 내항기가 인기가 상당히 좋은것 같다. 완전 만석으로 이륙했다. 심지어 핸드캐리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곳도 부족했다. 앞으로 내항기는 빨리타야 편할 것 같다. 이렇게 인기가 좋을지 몰랐다. 좌석은 50A석이었다.


옆에 있는 중형비행기가 엄청 커보인다.


이륙하고 몇 분 후 서울 야경이 펼쳐졌다. 이렇게 먼지 없기도 드문데...


부산공항에 착륙해서도 탑승교에 내려주지 않았다. 저 먼 활주로에 내려 버스를 타고 부산공항으로 들어왔다. 이래저래 장거리 비행 후 환승, 환승 시 액체류 밀봉 문제, 항공기 지연, 만석, 리모트 하기 등등으로 매우 피곤했다. 그래도 인천에서 집에오는 시간이 가장 짧은 내항기가 그나마 제일 편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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