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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여행 - LA 헐리우드 코리아타운 [주차장, 헐리우드 사인, 포토스팟, 숯불집]

by 오이클 2022. 9. 15.

 

 

2022년 9월

 

잠시 LA 시내에 다녀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헐리우드 [Hollywood]의 후기이다.

 

헐리우드는 LA 시내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이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만 하더라도 헐리우드 거리에 각국의 관광객, 호객꾼, 노숙자, 또라이들로 가득차 걸어다니기 힘들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한산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호객과 또라이들의 방해없이 LA 시내여행하기엔 차라리 지금이 좋은듯하다. 

 

 


헐리우드 시내

 

일단 헐리우드에 오면 주차 비용이 꽤 비싼편이다. 그래도 그나마 저렴한 곳이 아래 지도에 나타나 있는 주차장이 제일 저렴하다. 쇼핑몰에서 아이스크림 같은거 하나 사먹으면 주차 바우처를 주는데 이걸 사용하면 처음 2시간동안 3달러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이 헐리우드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좋은편이다.

 

 

주차장 입구 주소: 1730 N Orange Dr, Los Angeles, CA 90028

 

주차장을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긴 한데...두 개의 주차장이 붙어있다보니 앞쪽 주차장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 X표시를 해두었다. O표시가 된 곳이 싼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이런 식으로 지하로 된 주차장이고 매우 공간이 넓다.

 

 

동일 건물의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던가 간식거리 사먹으면 주차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있으면 처음 2시간에 3불.이후론 20분에 2달러. 하루 최대 20달러이다. 헐리우드는 두시간이면 충분히 볼 거 다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주차하고 올라오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극장이 있다.

 

 

돌비극장 입구.

 

 

역대 수상작이 극장 기둥에 전시되어 있는데 2019년 Parasite. 기생충 영화가 자랑스럽게 쓰여져 있다.

 

 

헐리우드 거리로 나서보았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닌데 코로나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 같다.

 

 

헐리우드 한복판에 있는 싸이언톨로지 교의 건물. 벽면의 광고멘트가 인상적이다. Curious why so many people are Scientology? 그러게 나도 다른 의미로 궁금하다.

 

 

 

 

심지어 차도 없었던 헐리우드

 

 

다시 주차장 건물의 지상이다. 몇 년전에 왔을 때 스타벅스 사서 이 인조잔디에 누워 분수를 구경했는데 스타벅스도 없어지고 분수도 없어지고 많은 것이 변했다. 아치형 건물사이로 헐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곳이다.

 

 

좌측이 주차권이고 우측이 아이스크림 사먹고 받은 바우처이다. 주차비 정산기계에 바우처를 먼저 넣고 주차권을 넣으면 바우처가 적용된 주차권이 반환되고 이를 이용해 출차하면 된다.

 

 

 

 


헐리우드 사인

 

 

이제 할리우드 구경을 마치고 할리우드 사인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다양한 곳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구경할 수 있지만 우리는 위 지도의 장소를 선택했다.

주소: 3114 Canyon Lake Dr, Los Angeles, CA 90068

 

 

구글 맵에 위 장소를 찍고 가는 도중 보이는 헐리우드 사인.

 

 

주말이라 주차할만한 자리가 바로 없었다. 그래도 헐리우드 간판말고는 볼 것이 없는 곳이라 차들이 금방금방 빠졌다. 주차비는 없다.

 

 

위와 같이 헐리우드 사인을 구경하고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성해둔 장소이다.

 

 

다양한 구도로 헐리우드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찍으면 딱히 할 것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쉽지만 헐리우드 사인을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코리아타운 숯불집 돼지갈비

 

헐리우드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가는길에 그냥 LA를 떠나긴 아쉬워 코리아타운에 들렀다.

맛있다고 소문난 돼지갈비 먹으러...ㅋ

 

 

 

숯불집 주소: 3136 W 8th St, Los Angeles, CA 90005

 

 

전용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음식점 역사가 오래되어 보인다.

 

 

숯불돼지갈비 41불. 팁 생각하면 한국에선 절대 사먹을 수 없는 가격. 미국이니까 그리고 가족 모두가 먹고 싶어하던 한식이니까 돼지갈비와 된장찌개, 동치미국수를 주문했다.

 

 

숯은 조금 아쉬운편. 숯향내는 느낌이랄까.

 

 

돼지갈비 2인분이다. 비싼만큼 많이 한국에비해 많이 주는듯.

 

 

돼지갈비가 맛없게 찍혔는데 맛있다. 단 음식 좋아하면 훨 좋아할 맛이다. 

 

 

동치미국수도 되게 맛없게 찍혔는데 돼지갈비랑 쿵짝이 잘 맞는 맛이다. 시원하니 좋았다.

 

 

이렇게 숯불집을 끝으로 LA 시내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종종 LA 시내에 올때마다 오래된 한식집을 들러봐야겠다. 오래 영업한 만큼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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