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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OZ134 ICN-FUK 인천-후쿠오카 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7. 8. 16.

 

 

2017년 8월.

아들과 단둘이 후쿠오카 1박 2일 여행을 하기 위해 탑승한 아시아나 항공 OZ134편의 탑승 후기이다. 8월 초 성수기에 아들도 방학이고 나도 휴가기간이었으나, 딱히 휴가계획을 잡아 놓지 않은 채 집에서 쉴 계획이었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에 이끌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후쿠오카 비행편을 검색했고, 다음날 출발하는 L클래스의 초특가 항공편이 딱 두자리 남아있었다.

여권이 없는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들과 둘이 다녀오기로 하고 바로 결제.

 

하루전날 비행기 티켓을 사서 가는건 첨이었다. 비행기표 사놓고 오래도록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어서 좋긴 좋더라.

 

아무튼 극성수기에 공항에 방문했다. 12시 30분 출발하는 비행편이라 9시 3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갈사람들은 다 갔는지 생각보다 한가했다.

 

1년여만에 다시 가는 후쿠오카이다. 마일적립이 안되는 L클래스.

 

아이와 함께였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빠른 출국수속과 보안검사.

 

아시아나 다이아몬드로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에 들러 아이 아침식사.

 

공항에 오는길에도 비가 꽤나 왔지만 공항에 오니 비가 더 온다.

 

오늘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탑승은 39번 게이트에서 이루어졌다.

 

탑승한 기재는 A330-300 (또는 A333). 좌석 배치는 2-4-2 이다.

 

창밖으로는 비가 계속내린다.

 

원래는 12시 30분 출발이었는데 승객 두명을 기다리느라 15분이나 늦게 출발했고, 이는 후쿠오카공항에서 대참사로 이어졌다.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장에 갔더니 대한항공, 진에어 등등 비행기 세편이 우리보다 빨리 와서 이미 끝도 없는 줄이 이어져있었다. 아.......제발 비행기 좀 여유있게 탑시다......한시간이 넘게 입국심사를 기다리며 아들은 이미 지칠데로 지쳐버렸다. ㅠㅠ

 

기내식으로 나와 아이의 점심식사. 뭐 그냥 그렇다. 데코되어있는 고추가 매웠는지 아들은 자꾸 물을 찾는다.

 

비구름을 넘어 후쿠오카 상공에 다달았다.

 

부산과 대마도를 지나 후쿠오카로.

 

쾌청한 후쿠오카공항에 착륙! 사실 보기엔 쾌청해도 무지 더웠다.

1시간 정도 비행한 후 1시간을 입국심사에 투자했다. 24시간도 채 있지 못하는 아들과의 1박 2일 여행에 1시간 입국심사로 낭비한 시간과 체력은 너무도 아까웠다.

제발 비행기 시간 맞춰서 게이트에 가있는 습관을....

 

 

2015년과 2016년에 탑승했던 인천-후쿠오카 아시아나 비즈니스 후기는 아래 참조.

2016/08/01 - [[탑승기]/국외] - OZ135 FUK-ICN 후쿠오카-인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2016/08/21 - [[탑승기]/국외] - OZ132 ICN-FUK 인천-후쿠오카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스마티움 탑승기

2016/08/22 - [[탑승기]/국외] - OZ135 FUK-ICN 후쿠오카-인천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스위트(자리만)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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