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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스페인

유럽-스페인 그라나다 여행::알함브라 궁전과 나스리 궁전

by 오이클 2017. 7. 28.

 

 

2017년 5월.

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중 방문했던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후기이다. 구체적으로 알함브라 궁전 [La Alhambra]과 궁전 내부의 나사리 궁전 [Palacio  Nazaries]에 대한 관광후기를 담고 있다.

 

스페인 자동차 여행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아래 링크 참조.

2017/06/23 - [[유럽]] - 유럽-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1편:: 세비야 공항 허츠 렌트카 수령, 지브롤터, 에스테포나

2017/06/25 - [[유럽]] - 유럽-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2편:: 에스테포나, 론다, 그라나다

2017/06/27 - [[유럽]] - 유럽-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3편:: 카르타헤나, 발렌시아, 발렌시아 공항 허츠 렌트카 반납

 

그라나다라는 도시는 알함브라 궁전을 위해 방문하는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도시내에는 관광객도 많고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알함브라 궁전을 방문한다. 우리는 넉넉히 알함브라 궁전의 주간, 야간 풍경을 보기위해 그라나다에서 하루를 숙박했다. 그라나다의 아파트 숙소는 추후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겠다.

 

알함브라 궁전은 그라나다 시내에서 살짝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 이동해야한다. 순환버스도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지 않아도 접근성은 용이하다. 또한 알함브라 궁전앞에 주차장도 넉넉히 있기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해 방문하는 것도 좋다.

 

우리는 시내에 주차해두었던 렌트카를 다시 꺼내서 알함브라 궁전에 방문했다.

 

나무밑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해두었다. 참고로 유료주차장이다. 그리고 CCTV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도난이나 차량 파손에 대한 우려도 적다.

 

주차 후 알함브라 궁전 입구로 향했다. La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입장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 해서 방문했다. 예약은 티켓마스터 사이트를 이용했다.

사이트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www.ticketmaster.es/search/?keyword=Alhambra&language=en-us

위의 링크에서 Alhambra General 을 예약하면 된다. 미리 예약이 필요한 이유는 알함브라 궁전 내 나사리 궁전 입장시간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사리 궁전의 경우 입장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시간대 별로 입장을 예약해야지만 방문할 수 있다. 우리는 오후 3시 30분으로 나사리 궁전 입장 시간을 예약했다.

 

그라나다 시내의 일부 ATM기에서 예약한 입장권을 발권할 수 있는데, 모든 ATM기기가 발권을 해주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알함브라 궁전에 도착해서 발권을 했다. 비수기라 그런지 티켓 발권하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빠르게 발권할 수 있었다. 예약시 사용한 신용카드를 투입하면 위와 같은 실물 티켓이 발권된다. 사진처럼 나사리 궁전 [Hora Palacios Nazaries] 입장 시간이 15:30으로 찍혀있다.

 

알함브라 궁전에 입장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맑은 하늘이 조화롭게 나타났다.

 

궁전 내에는 아직 완전히 발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유적도 있었다.

 

큼직한 벽돌로 지어진 건물도 아름답게 보였다.

 

위의 건물도 알함브라 궁전내에서 별도로 입장할 수 있는 궁전이었다. 나스리 궁전 입장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위의 궁전은 방문하지 않았다. 아마 찰스 5세 궁전 [Palacio de Carlos V]으로 기억한다.

 

날이 더워서 궁전 내 매점에서 위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절대 비추! 이상한 맛이 난다.

 

위의 사진에서 우상단에 보이는 건물이 나사리 궁전이다.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높은 성벽과 단순한 벽으로 인해 그다지 멋있는 건물은 아니었다.

 

예약한 입장시간에 맞춰서 위와 같이 입장이 이루어진다.

 

겉에서 보던 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매우 세심하게 조각된 벽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나스리 궁전의 핵심인 연못이다. 정말 아름답게 지어진 건물이라는 것이 나스리 궁전의 한줄평이다.

 

또한 궁전 내부의 벽은 장인의 섬세함이 담겨 있었다.

 

돌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답게 조각되어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나사리 궁전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쏟아질 듯이 조각된 돌 천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섬세히 조각된 벽면도 감탄을 자아낸다.

 

나사리 궁전의 관광 경로 마지막 쯤에는 위와 같이 알바이신 [Albaicin] 지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중간에는 우리가 알함브라 궁전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포토존이 위치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나사리 궁전을 나와서는 위와 같이 양귀비 꽃이 활짝 펴있는 정원이 있다.

 

나사리 궁전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겉에서 보기에는 그다지 멋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내부는 겉과 달리 아름다움과 섬세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끝없이 펼쳐진 산책로와 정원을 걸어서 알함브라 궁전 관광을 마쳤다. 날씨가 조금만 덜 더웠어도 더 많이 구경할 수 있었으나 너무 더워 이 정도로 궁전 관광을 마쳤다. 그리고 날이 시원해지는 저녁에 야경을 보러 알바이신 지구에 오르기로 했다.

 

야경편은 아래 링크 참조

2017/07/28 - [[유럽]/스페인] - 유럽-스페인 그라나다 여행::알함브라 궁전 야경, 알바이신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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